2009년 09월 14일
다시 진달래꽃을 보고나니.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시들중 하나를 꼽으라면 분명히 들어갈것 같은 그 '진달래꽃'입니다.
아마 제가 고등학생일때 마야가 '진달래꽃'이라는 노래를 통해 당시 많은 학생들이 이 시를 외우고 다니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요... 어라... 이러면 제 나이가 드러 날려나요... orz...(어이)
하여간.... 이별을 통보받은 여인의 감정을 가시는 걸음 앞에 꽃을 뿌려드린다던지...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라... 라던지 하는 한국 고유의 츤데레적한 미의 정서(...어이)를 잘 드러낸다고 하는 작품으로 배운것 같습니다(야)
하지만 저는 한때 어렸던 마음에 이렇게 생각한적도 있었습니다.
내 얼굴이 보고 역겹다고 가겠다니.... 듣고보니 열라 짱나잖아.... 어떻게 그렇게 참고 있는거지? 나라면 나를 등지고 가는 그 사람 등짝을 '등짝 좀 보자!' 라고 사시미 칼을 냅다 지른 다음 척추를 접어버릴것 같은데.... 물론 복대를 잘 확인해서 뼈까지 닿을것을 근육에서 막히지 않게 주의해야 하겠지만....
.
..
...
....
훗.... 참 어렸었죠.(어이)
그러면서 생활을 하던 중에 오늘 다시 한번 그 시를 들으면서 느끼는 점은
'그래 가시는 거에요? 흐음.... 어쩔수 없네요 가세요.... 속이 시원하시겠네요 보기 싫은거 더 이상 안 보시게 되어서....
정말 축하드려요 그리고 떠나시는길 아름답게 가시라고 꽃을 뿌려 드릴게요....
무슨짓이냐고? 아~아... 꽃은 마음에 안 드시나보네요...
그럼 돈이라도 뿌려 드릴까요? 아?! 돈이요 걱정 하지 마세요
제 신장을 팔아서라도 콩팥을 팔아서라도 눈을 팔아서라도!!
가시는 걸음 걸음마다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라고 돈을 뿌려 드릴께요......
하지만 그것만은 알아두세요..... 눈물따위는 흘리지 않을거에요......
아 지금 눈에 흐르는건 머냐고요?
눈물이죠....
눈물....
그런대
이건 당신에게의 눈물이 아니에요...
이 눈물은
.
.
.
나를 위한 눈물이죠'
.... 흐음....... 어쩐지 아련한 감정에다가 어쩐지 악에 받친 광기가 더해진것 같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요(어이)
이로서 나도 차가운 도시의 시크남이다(틀려)
Ps. 왠지 김소월님에게 사죄를 하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생기는군요(야)
아마 제가 고등학생일때 마야가 '진달래꽃'이라는 노래를 통해 당시 많은 학생들이 이 시를 외우고 다니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요... 어라... 이러면 제 나이가 드러 날려나요... orz...(어이)
하여간.... 이별을 통보받은 여인의 감정을 가시는 걸음 앞에 꽃을 뿌려드린다던지...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라... 라던지 하는 한국 고유의 츤데레적한 미의 정서(...어이)를 잘 드러낸다고 하는 작품으로 배운것 같습니다(야)
하지만 저는 한때 어렸던 마음에 이렇게 생각한적도 있었습니다.
내 얼굴이 보고 역겹다고 가겠다니.... 듣고보니 열라 짱나잖아.... 어떻게 그렇게 참고 있는거지? 나라면 나를 등지고 가는 그 사람 등짝을 '등짝 좀 보자!' 라고 사시미 칼을 냅다 지른 다음 척추를 접어버릴것 같은데.... 물론 복대를 잘 확인해서 뼈까지 닿을것을 근육에서 막히지 않게 주의해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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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참 어렸었죠.(어이)
그러면서 생활을 하던 중에 오늘 다시 한번 그 시를 들으면서 느끼는 점은
'그래 가시는 거에요? 흐음.... 어쩔수 없네요 가세요.... 속이 시원하시겠네요 보기 싫은거 더 이상 안 보시게 되어서....
정말 축하드려요 그리고 떠나시는길 아름답게 가시라고 꽃을 뿌려 드릴게요....
무슨짓이냐고? 아~아... 꽃은 마음에 안 드시나보네요...
그럼 돈이라도 뿌려 드릴까요? 아?! 돈이요 걱정 하지 마세요
제 신장을 팔아서라도 콩팥을 팔아서라도 눈을 팔아서라도!!
가시는 걸음 걸음마다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라고 돈을 뿌려 드릴께요......
하지만 그것만은 알아두세요..... 눈물따위는 흘리지 않을거에요......
아 지금 눈에 흐르는건 머냐고요?
눈물이죠....
눈물....
그런대
이건 당신에게의 눈물이 아니에요...
이 눈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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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눈물이죠'
.... 흐음....... 어쩐지 아련한 감정에다가 어쩐지 악에 받친 광기가 더해진것 같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요(어이)
이로서 나도 차가운 도시의 시크남이다(틀려)
Ps. 왠지 김소월님에게 사죄를 하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생기는군요(야)
# by | 2009/09/14 19:40 | 실없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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